그대가이렇게내맘에1 이소라 - 고요한 떨림의 목소리. 삶을 노래하는 여자이소라를 떠올리면 떠오르는 단어는 ‘쉼’과도 같다. 조용히 마음을 안아주는 목소리, 거창하지 않지만 깊은 감정의 결. 그녀의 노래는 언제나 서두르지 않고 들을수록 마음속으로 스며든다. 사랑과 상실, 외로움과 치유의 감정을 가장 고요하고도 깊이 있게 들려준 뮤지션 이소라. 그녀의 음악은 단순한 ‘발라드’가 아니다. 그건 우리 삶의 순간들을 감각적으로 붙잡아주는 하나의 ‘풍경’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처음 라디오에서 들었을 때 "우와 목소리 뭐야?"라고 느꼈던 이소라의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1. 언더그라운드에서 온 감성. ‘넥스트’와의 만남, 그리고 솔로의 시작 - 1990~1995이소라의 음악 인생은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모델로 먼저 얼굴을 알렸던 그녀는 1990년대 초, 유희열.. 2025. 4. 26. 이전 1 다음